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3% 떨어진 1411억원, 영업이익은 19.8% 하락한 21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와 해외 매출총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 2.0% 하락한 245억원과 1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볼륨차종의 부재로 캡티브향 물량이 적었다"면서 "스타리아, 아이오닉5, EV6 등은 프리론칭이었고 기아차 기업이미지(CI) 변경 작업도 일부만 1분기에 인식되고 대부분 2분기 반영으로 보여 본사 대행 물량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는 계열과 비계열 물량이 모두 축소되며 모든 지역에서의 역성장이 전망된다"며 "1분기가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었다면 2분기부터는 쏟아지는 캡티브 물량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엔 연이어 출시되는 볼륨 차종 효과에 더해 아이오닉과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마케팅 물량까지 더해져 캡티브 만으로도 풍성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라인업은 국내, 중국, 유럽, 미국 출시에 따라 해외 대행 물량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보다는 2분기에 기대할 요인이 많다. 잠시 어두운 터널 속에 있을 뿐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그림은 연초 기대한 부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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