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인한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 업황 호조와 베트남 고돈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3년간 지배주주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6조1586억원,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32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329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3조6121억원, 영업이익은 2572억원을 전망했다. 식품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6%, 10.2% 증가해 코로나19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높은 소재부문에서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설 명절 특수로 인해 국내 가공식품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중국은 만두, 일본은 식초 카테고리가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슈완스는 지난해 높은 기저와 불리한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부문은 중국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업황 호조로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첨가제 가격 또한 단기간에 상승하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통상 스팟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까지 전이되는 데에는 3~6개월 래깅이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상승한 바이오 스팟 가격은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가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C부문은 베트남 고돈가 기조가 유지되고 인도네시아 육계가가 정상화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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