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3일 현대차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반도체 수급 부족 우려에도 장기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글로벌 선순환 효과 확산 및 금융 부문 수익성 개선 등 기업 내재가치 개선이 본격화됐음을 확인했다"면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동반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조6566억원과 27조39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1.8%, 8.2% 증가했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신차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동률이 기존 예상대비 양호했고, 성공적인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선순환효과(매출원가율 개선추세)도 지속됐다"며 "대손비용 감소, 중고차 가치 상승 등으로 금융 부문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금융 부문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1% 늘어났다. 올해 금융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도 3610억원으로 319.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업구조 전환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과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의 성공적인 도입, 현대오토에버 통합 법인 출범과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 진행 등 사업구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반영한 중장기 주가 재평가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의 성공적인 도입, 현대오토에버 통합 법인 출범과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 진행 등 사업구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반영한 중장기 주가 재평가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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