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28일 쿠콘의 상장 주관을 맡은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쿠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통합경쟁률 1956.32대 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0만3080주에 대해 진행된 이 청약에는 총 43만7882건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14조4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쿠콘은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코스닥 시장 역대 2위 경쟁률인 1594.61:1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4만원)을 초과한 4만5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쿠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25억원을 공모한다. 공모 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과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와 결제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고 글로벌 진출 전략도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CEO)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청약에서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