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2분기 증설 모멘텀이 추가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씨에스윈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7%, 94.2% 늘어난 2421억원, 3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251억원을 25.8%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주문량이 넘어오면서 성장이 지속됐다.
씨에스윈드 호실적의 원인은 후판가격 상승분 전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 생산성 향상이 꼽힌다.
송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1분기 매입가 기준 후판가격이 전 분기 대비 20.1% 상승해 영업이익률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견고한 수요가 바탕이 된 원재료 가격 상승분 판가 전이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동부·중부, 유럽, 아시아 지역에 인수합병(M&A)과 공장 설립을 통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제원은 4674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상태다. 2분기 중 증설 계획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송 연구원은 "미국 지역 증설을 통해 2024년 14억2000달러를 들여 3320개의 타워를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는 2021~2025년 6만개의 풍력터빈을 미국에 설치할 계획으로 적절한 시점의 증설은 씨에스윈드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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