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주도 여행 수요 증가 덕분에 올해 3분기 분기 손익분기점(BEP)까지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 여행 수요의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에 보수적인 가정 대비 연 카지노 매출이 4000억원만 돼도 순이익 1000억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달성시 현 주가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 여행 수요의 높은 수혜 및 트래블 버블과 자가격리 면제에 따른 모멘텀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투자 대안"이라며 "복합리조트는 호텔 룸이 캐파이기에 1600실을 보유한 롯데관광개발에 높은 관심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억원과 3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의 매출은 110억원으로 객실이용률(OCC)은 1월 19%에서 3월 44%까지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고무적인 점은 수익성이 좋은 식음료(F&B) 매출이 객실 매출에 따라 8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총 판매 객실은 1분기 약 2만3000실에서 2분기 5만실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월 제주도 입도객은 107만명으로 외국인 없이도 4월 누적으로는 11%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면서 '제주드림타워'의 인지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카지노는 6월 개장 계획이며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이 시작된다"며 "트래블 버블 시 마카오 출신 경영진들의 실력 발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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