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다.
오전 9시 11분 에스엘은 전거래일 대비 1700원(6.45%) 상승한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은 전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403억원, 당기순이익은 500% 늘어난 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에스엘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북미·인도의 호조세와 중국의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국내에서 제네시스 등 고가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북미 투싼 등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 생산 차종 확대 및 LED 램프 탑재 증가, 인도 지역 고객사 판매 호조세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등 고부가 LED 램프 탑재 차량의 판매 확대 지속과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사의 생산 차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2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를 갱신하는 등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샷시, 금형을 제외한 램프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2%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을 이끌었던 믹스 개선과 주요 지역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이후 개선의 폭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향후 5년간 약 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및 미국 공장 라인업 확대(제네시스 및 일부 SUV 차종 생산 가능성) 여부에 따라 에스엘의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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