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비수기인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7억원, 116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68.1% 증가한 규모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지연 출시된 아이폰 12의 판매 호조 및 생산 지속의 영향으로 OLED 소재의 수요 견조세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2분기는 갤럭시 효과가 소멸되는 최비수기로 진입한다"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시장은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와 내년 지속되는 성장에 투자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부터는 소재 및 고객사 다변화로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및 스마트폰 부품 공급 차질 우려감이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다. 아이폰13의 견조한 하반기 판매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레노보, 에이수스, 삼성전자에서 OLED 노트북을 출시했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대부분 OLED 패널을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 아이패드 등 태블릿에도 OLED 적용이 예상되고 폴더블 스마트폰 침투율 확대는 고객사의 OLED 신규 라인 증설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OLED 적용 확대 및 중화권 패널업체의 OLED 양산으로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초점을 맞춰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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