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1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사진=F&F
F&F가 분할 후 재상장되면 시가총액 4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은 21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코로나19가 무색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두 개 분기 연속 시현했다"면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28%, 50%씩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F&F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23%, 108%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KB증권은 F&F의 2021년·2022년·2023년 매출액을 이전 추정치 대비 각각 13%, 10%, 13% 상향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62%, 58%, 66%로 대폭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MZ세대 사이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디스커버리 매출 추정치를 상향했고 MLB 면세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올해 면세 매출이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면서 "중국 역시 매장수가 예상 대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조3526억원, 영업이익은 157% 늘어난 315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MLB 한국은 내수 매출이 26% 성장하고 면세 매출은 보따리상 수요 회복으로 6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디스커버리는 강한 브랜드 경쟁력 및 업황 개선에 힘입어 매출이 34% 성장하고 MLB KIDS도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6%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