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가 강세다. 전세계적 탄소 배출 감축 행보에 바이오연료의 재료인 대두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러시아 연해주에 대규모 농장을 보유한 팜스토리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53분 팜스토리는 전일 대비 140원(6.33%) 상승한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는 지난 4일 대두유 선물 가격이 1파운드당 약 72센트에 마감됐다. 이는 올해 들어 70%가량 상승한 수준으로 지난 2008년에 세운 종전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WSJ는 "원래 대두유는 시리얼·빵·과자에 주로 쓰였다"며 "최근에는 식용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인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수요 확대에 맞춰 기업들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곡물 회사인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는 새로운 대두유 생산 공장을 짓는 데 3억5000만 달러(약 3891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다국적 곡물 회사 카길도 4억75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3월 발표했다. 석유 업체인 필립스66도 아이오와주 소재 대두유 처리 시설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팜스토리의 자회사인 서울사료는 지난 2008년 러시아 연해주에 현지 법인 '에꼬호즈'를 설립하고 콩과 옥수수,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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