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태광실업의 자회사 휴켐스 인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에 휴켐스가 강세다.
18일 휴켐스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800원(3.62%)상승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2023년까지 총 19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질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한화의 질산 생산량은 40만톤(t)이 증설돼 총 기존 12만t에서 52만t으로 크게 늘어난다. 한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관심이 커진 반도체 세정제 등 정밀화학분야로의 사업 전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한화는 질산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질산 90%를 공급하고 있는 태광실업의 자회사 휴켐스 인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항후 질산시장에서 벌이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투자(IB)에 따르면 실제로 휴켐스의 경영권 매각이 진행된다면 유력한 원매자로 부상하는 기업은 단연 한화가 꼽힌다. 한화 역시 "휴켐스 인수와 관련해서 진진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휴켐스는 반도체칩을 만들기 위해선 원료인 웨이퍼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화학물질이 질산의 국내 공급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바스프와 한화, 한화케미칼, OCI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