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우주항공 인공위성 테마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세계 1위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업체인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4.40%)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주항공 테마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50원(10.42%) 오른 5만3500원에 장을 마쳤고 AP위성(6.23%) 쎄트렉아이(6.23%)도 강세를 나타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최첨단 RF(무선주파수) 및 안테나 기술과 혁신적인 위성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 육상에서 위성 통신 안테나 시스템(VSAT), 위성 TV 안테나, 인마샛 FleetBroadband, 인마샛 GX 터미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자주포·장갑차·CCTV·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미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을 위한 로드맵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UAM Team Korea)에 업체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시장의 진입을 위해 지난해 6월 영국의 페이저사의 자산양수를 통해 한화페이저를 설립했다. 독자적인 안테나 반도체 기술(ASIC) 및 평판 안테나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고성능 위성통신안테나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사회에서 미국 위성안테나 생산기업 카이메타(KYMETA)사에 지분투자 하기로 의결했다.
AP위성은 인공위성 및 인공위성 관련 부품과 위성통신단말기 개발 및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은 UAE 두바이 소재의 이동위성통신사업자인 투라야(THURAYA)다. 투라야는 2대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호주 지역 및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이동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위성체 분야에서 중·소형위성시스템과 소형·중형·대형위성의 탑재체 및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또는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체 장비와 S/W(소프트웨어) 공급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지난 2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에서 예상되는 약 6만개의 일자리 창출, 7조원 이상의 경제 가치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KPS 사업이란 우리나라가 8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한반도와 부속 도서에서 미국의 위성항법시스템(GPS)을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 7234.5억원의 사업비 투입을 통해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구축해 한반도 및 부속도서에 초정밀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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