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45분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61%)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서울대를 찾아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만났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고도화된 국내 원전 산업을 죽이는 것이라며 비판해 온 인사다. 윤 전 총장이 첫 민생행보 전부터 자신의 대선 출마 일성으로 지적한 정부 실책 가운데 탈원전 정책 비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주 교수와 만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SMR)등을 논의했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소형 원전으로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과 활용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두산중공업은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과 가스터빈·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와 SMR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4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내년 상반기 미국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SMR의 핵심기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수주 규모는 1조5000억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