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가 내년부터 미국 콜로라도 타워 공장(Vestas Towers, 이하 타워 공장) 실적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고려할때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부담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3분기부터 타워 공장 인수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레벨 업도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씨에스윈드는 전일 7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에스윈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2923억원, 영업이익은 23.4% 늘어난 299억원,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05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꾸준한 타워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자리수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영업이익은 베어링 부문 실적 부진과 후판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 달성에 따른 공정 효율성 제고가 견조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8월부터 타워 공장의 실적이 반영되는 점을 고려해 연결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양수 일자가 다소 늦춰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올해 추가될 타워 공장 인수 영향은 매출액 13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베스타스 이외의 타 고객사 공급 물량 유치도 가능할 예정이며 추가 증설도 계획되어 있어 가파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3분기에 미국 동부 해상풍력 타워공장 신규 투자, 유럽 내 해상풍력 업체 지분 인수 및 아시아 내 하부구조물 공장 투자는 향후 장기적인 실적 레벨 업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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