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금융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기배당과 관련해 "당국과는 문제가 없고 (투자자들과) 약속을 했으니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8월 분기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금감원은 신한금융에 분기배당을 자제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분기배당은 금융사 자율적으로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금융사가 분기배당을 하면 자본적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금감원의 이같은 권고는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금감원은 지주사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배당 횟수에 문제를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4% 늘어난 2조443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은 이달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과 관련된 사항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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