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쓴소리를 날리면서 '홍준표 관련주'로 언급된 삼일의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37분 삼일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20.57%) 오른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삼일은 홍 의원의 19대 대선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던 강석호 전 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홍 의원 관련주로 묶였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서다가 토사구팽돼 선회하신 분이 점령군인 양 행세하며 일부 철 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국민과 당원이 뽑은 우리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연일 1일 1실언으로 당 지지율조차 까먹게 하는 것을 반성해야지, 정치가 그리 쉽고 만만한 것으로 아셨나"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작심발언을 전했다. 

한편 전날(11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006명을 조사한 결과 보수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4.3%로 1위였다. 지난달 24∼25일 실시된 여론조사(28.4%)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어 홍준표 의원(17.3%) 유승민 전 의원(10.2%) 최재형 전 감사원장(9.1%) 원희룡 전 제주지사(5.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6%) 순이었다. 홍 의원의 지지도는 1.4%포인트, 유 전 의원은 1.1%포인트, 최 전 원장은 0.5%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