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캠프 내부에서 '중도사퇴설'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윤석열 대선 후보의 관련주인 덕성이 강세다.
13일 덕성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800원(4.49%) 상승한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 후보가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이 같은 사퇴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후보 캠프 간부들 사이에선 '사퇴 시점'도 언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로 떨어지기 전에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최 후보의 몸값이 높을 때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포기하는 그림이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최 후보의 후원금 내역이 기대에 못 미쳐 캠프 간부들이 동요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 후보는 12일 오전9시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캠프는 "작은 물줄기가 모이면 큰 강물을 만들 수 있다"며 소액 위주 후원을 강조했으나 고액 후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캠프에서 사퇴설 관련한 얘기는 들어본 적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분류돼 이 같은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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