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헝가리법인 건물 외관./사진=머니투데이 DB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 늘어난 43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한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직전분기 대비 실적은 약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기 22%, 142%, 102%씩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처방이 견조하게 이루어지면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에 일시적 공급일정 조정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미국향 트룩시마의 출하가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률 18%를 기록했다.

미국 판매 확대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유통 파트너사와 오리지널사가 독점금지 소송에 합의하면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미국 처방 확대의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후속 제품들의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는 점 역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말까지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출시를 완료한 '램시마SC'의 경우 현지법인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올해부터 유럽 외 지역의 판매 성과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독일 출시를 완료한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올 3분기부터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첫 매출이 발생하는 등 올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와 함께 후속 제품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정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 개선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