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풀필먼트(e커머스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첨단 물류 플랫폼을 갖추는 등 관련 기업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업체 코리아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코리아센터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원(5.83%) 상승한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근 풀필먼트 사업 인력을 전방위로 모으기 시작했다. 물류 플랫폼 운영·기획, 물류 솔루션 설계, 물류 솔루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전략 담당자 등 사업·개발·운영 분야에서 폭넓게 인력을 채용한다.

카카오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운데 하나로 '물류'에 초점을 맞췄다. 물류센터나 배송망을 갖춘 업체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와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다. 여기에 카카오 기술력을 활용, 풀필먼트 사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풀필먼트 사업은 검토 과정"이라면서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창고나 물류센터를 지어 운영하거나 물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보다는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에 카카오 기술을 이식하는 쪽으로 검토한다는 것이다. 관련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새로 구축할지는 사업 검토 여부가 끝나지 않아 유동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해외직구 중개업체로 카카오가 e커머스 사업 확대 추진시 카카오와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