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테이퍼링,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글로벌 악재가 겹쳐지면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1.89%) 하락한 2962.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0억원, 23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0.00%)만 보합마감했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NAVER(-3.01%) 삼성전자우(-2.65%) 삼성바이오로직스(-7.20%) LG화학(-2.99%) 카카오(-4.72%) 삼성SDI(-3.82%) 기아(-0.6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3포인트(2.83%) 하락한 955.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6억원, 137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3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엘앤에프(0.33%) 펄어비스(0.70%) SK머티리얼즈(-0.42%) CJ ENM(2.47%)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에코프로비엠(-2.66%) 에이치엘비(-5.41%) 카카오게임즈(-2.31%) 셀트리온제약(-10.21%) 알테오젠(-1.82%)은 하락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3000선을 하회했는데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웠던 악재들이 더욱 심화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의 강경한 대중정책 유지로 미중 갈등 재부각, 미국 부채한도 합의 지연 등 다양한 변수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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