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9.92포인트(1.35%) 내린 2916.38에 마감했다. 지수는 0.21% 내린 2950.22에 출발해 장중 1.85% 하락한 2901.51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97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6억원, 1998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LG화학(4.1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기아(0.37%)는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66%), NAVER(-4.25%), 카카오(-3.40%), 삼성SDI(-3.35%), 현대차(-0.24%) 등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50%)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7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2.96포인트(1.36%) 내린 940.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21% 내린 951.12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5%) 에코프로비엠(-0.31%) 에이치엘비(-6.92%) 셀트리온제약(-1.92%) CJ ENM(-1.00%) 위메이드(-7.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2.90%) 펄어비스(2.05%) 카카오게임즈(0.15%) SK머티리얼즈(0.02%) 등은 올랐다. 경동제약과 에코캡, 삼일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따라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도해 삼성전자가 7만원선을 하회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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