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29분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7.08%) 상승한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99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 인터파크는 인수·합병(M&A) 마무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 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사업인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에 대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인터파크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야놀자가 인수하는 지분은 여행·공연·쇼핑·도서를 포함한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부문이다. 야놀자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지난 7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원을 투자받아 자금 여력도 충분한 상태다. 

인터파크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이다. 창업자인 이기형 대표가 데이콤 사내벤처로 출범해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성장했다. 이후 2008년 주요 자회사인 G마켓을 이베이코리아에 매각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주요 매출은 공연과 여행상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