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구리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34분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3.67%)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가격은 지난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1만5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철금속의 대장격인 구리 가격은 지난 5월초 3개월 선물기준 1만460달러까지 상승하며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한때 8000달러대 후반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15일 다시 재반등했다.
김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철강·비철 수요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의 경기모멘텀 부진에도 최근 구리가격의 재반등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면서 "과거 구리와 중국 철강가격은 동일한 사이클을 보여왔기에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중국 철강가격의 재반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구리가격에 주가 민감도가 가장 빠르고 높다"면서 "만약 구리가격이 상반기 역사적 고점을 넘어선다면 주가도 빠른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우려했던 방산 수출도 미국향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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