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 이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권도 전세 대출 갱신 한도를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실행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날(18일)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각 상호금융중앙회 관계자와 화상회의를 열어 은행권에서 합의한 전세대출 재개 방안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은행권은 ▲전세 대출 갱신 한도를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실행 ▲전세대출 신청을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할 수 있도록 제한 ▲1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은 은행 창구에서 직접 신청하는 3가지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들은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전세대출 관리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호금융권 역시 은행권을 보조하는 데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전날 금융당국이 해당 사항을 요청해 3가지 전세대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종 시행 시기 등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관계자도 화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전세대출 관리방안을 전달 받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은행은 1주택자의 비대면 전세대출을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조치를 두고 동의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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