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 품귀 현상 비료 분야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남해화학의 주가가 강세다. 

3일 남해화학은 전거래일대비 1200원(9.45%)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제품이자, 국내 경유차 운행을 위한 필수 소모품이다. 화물차가 요소수를 넣지 못하면 출력이 65%까지 떨어져 속도를 내지 못한다. 디젤(경유) 승용차도 요소수를 못 넣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요소수의 핵심 원료가 되는 요소를 공급해온 중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수출을 규제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중국은 요소의 원료인 암모니아를 석탄에서 추출해왔는데, 최근 석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국 내 요소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10리터(ℓ)에 1만원 안팎이던 국내 요소수 가격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요소 수입이 사실상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 중인 국내는 수입 요소 55만톤 중 약 22만톤이 '요소 비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소를 이용하는 비료의 가격도 급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 업체로 요소 비료 공급 부족으로 국내 비료 업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