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오마이걸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비더블유는 이날과 오는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위해 125만3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8700~2만1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34억~268억원이다. 오는 11~12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설립 초기에는 캐스팅,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 대행, 영상 제작 대행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했다. 2013년 이후에는 자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제작에 주력해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및 약 2100곡의 저작권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알비더블유의 주요 사업은 자체 제작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 음악, 영상 등의 IP를 제작하고 이 IP를 활용해 유·무형의 상품과 서비스 유통 판매하는 것이다. 또 내재화된 전문인력(음악 PD, AE, 영상 PD, 디자이너)을 통한 콘텐츠 제작, 대행, 판매 서비스도 영위하고 있다.
매출이 가장 크게(47%) 발생하는 부문은 음원·음반으로부터 파생되는 저작권이다. 전속 아티스트의 방송·광고 등 로열티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은 지난 반기 기준 19.75%이며 이들이 등장하는 광고나 영상 콘텐츠를 대신 제작하며 2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알비더블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8년 195억원에서 2019년 279억원, 지난해 373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억원에서 51억원, 73억원으로 늘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총 17명의 음악 PD들이 소속 아티스트 및 각종 프로젝트 음원을 제작, 생산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저작권 투자로 2021년 현재 2100여곡 이상을 확보했다. 연간 200여곡씩 누적 증가 중이며 확보된 IP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재 누적되는 효과로 인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이사는 “꿈이 실현되는 다리를 세계로 연결하겠다는 알비더블유의 사명처럼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더 큰 비전을 찾아 끊임 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번 IPO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존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뛰어 넘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는 알비더블유가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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