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퓨쳐켐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6분 퓨쳐켐은 전거래일대비 1350원(7.2%)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한핵의학회 6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루도타다이펩 임상 1상 연구'(Initial experience of Lu-177 Ludotadipep phase 1 study in patients with mCPRC)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1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상에서는 6명씩 5개 그룹으로 용량을 증가(50mCi~150mCi)하며 투여 후 8주간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용량을 결정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명의 환자 중 이미 결과를 확인한 100mCi까지 투여한 환자 그룹과 현재 진행 중인 125mCi를 투여한 환자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0mCi 투여군에서는 6명 중 5명의 대상자에서 PSA 수치가 감소했다. 50·75mCi 군에서는 PSA 감소를 보인 대상자가 1명 또는 2명에 불과했다. 실제 임상 참여자 중 PSA 65에서 등록된 환자에게 FC705 100mCi를 1회 투여하고 8주까지 PSA와 PSMA-PET을 통한 유효성을 평가했다. 4주 후에는 PSA수치가 10.1, 8주 후에는 PSA가 5.3으로 약 92% 감소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퓨쳐켐은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국내 2상과 미국 임상 1·2a상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