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 3분기 보장성 보험 판매 호조로 9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변액보증손익 축소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연결기준 3분기 12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3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3% 줄었다. 매출은 9조977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5016억원으로 15.6%, 매출은 27조3002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 3분기 당기순익이 축소된건 변액보증손익 축소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변액보증손익이 194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누적 순익은 삼성전자 특별배당, 연결 이익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3분기 누적 1조23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7%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금리상승과 건강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올 9월말 기준 총자산은 336조3000억원, RBC(지급여력)비율은 3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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