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설계비용도 다 들어갔고, 건설도 시작됐다가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는 다시 추진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다.
17일 오전 9시32분 한전기술은 전거래일대비 1만500원(10.14%)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재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재검토를 한다고 해서 원전을 신규로 막 계획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전기술은 원자력 중심의 세계적 발전소 설계 업체다. 지난 5년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 원전 수주 감소로 외형 축소가 지속됐으나 최근 신재생, 중소형원전, 원전사후관리 등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윤 후보의 발언으로 영향을 받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