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다.
14일 오후 1시7분 LG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6.90%) 하락한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원까지 내려갔다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와 LX 두 그룹은 이날 지분정리를 통해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켰다. 구본준 회장은 이날 거래소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LG 지분 7.72% 가운데 4.18%를 외부 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구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 1.5%(약 2000억원)는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개 LG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LG그룹이 범LG그룹을 대표해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줄 것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기부를 택했다는 설명이다.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2.04%로 감소하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게 돼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이 충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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