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와 그래픽D램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 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SSD케이스와 집적회로(IC) 트레이 등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KMH하이텍이 강세다.
16일 KMH하이텍은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80원(5.14%) 오른 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메모리 솔루션은 256GB SSD, 2GB DDR4 D램, 2GB GDDR6 그래픽D램 등 인포테인먼트용 메모리 3종과 2GB GDDR6, 그래픽D램, 128GB UFS 등 자율주행시스템용 메모리 2종이다.
성능은 서버급 메모리에 버금가고, 차량용 메모리 중에선 업계 최고 수준이다. 256GB SSD는 연속읽기 속도는 초당 2100MB, 연속쓰기 속도는 초당 300MB로 기존에 쓰였던 차량용 메모리인 eMMC의 연속읽기, 연속쓰기 속도의 각각 7배, 2배다. 2GB GDDR6는 핀 당 최대 14Gbps의 데이터처리 속도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5종 모두 자동차전자부품협회에서 인증한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을 만족해 영하 40℃~영상 105℃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등 안정성도 확보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최근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빠른 발전으로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교체 주기가 7~8년에서 3~4년으로 단축되고 향후 성능과 용량은 서버급으로 발전하는 패러다임 쉬프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첨단 차량용 토탈 메모리 솔루션의 적기 제공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SD 케이스와 집적회로(IC) 트레이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5%, 마이크론은 2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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