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지에스이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25분 지에스이는 전거래일대비 435원(14.8%) 오른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원인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흐르는 천연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은 데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EU)과 갈등을 빚고 있는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유럽의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의 내년 1월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h(메가와트시)당 170유로를 돌파했다. 전날 대비 약 19% 오른 수준이다.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향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이 한때 중단된 게 영향을 미쳤다.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은 지난 18일부터 서서히 감소하다가 이날 오전 잠시 멈췄다.
일시 정지됐던 천연가스 흐름은 재개됐지만 방향이 반대였다. 러시아에서 출발해 독일까지 서쪽으로 흘러야 할 천연가스가 반대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야말-유럽 가스관 운영사인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은 차기 수송 물량에 대한 수출 예약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라 지에스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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