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가미니 라크샤만 피리스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전반과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한국과 스리랑카가 1977년 수교 이래 호혜적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 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수교 45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보아가며 고위급 인사 교류 확대를 포함해 국민 간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계속하자고 말했다. 또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증진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여 실질협력이 재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정 장관은 우리 정부의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피리스 장관은 스리랑카의 우수 인력이 앞으로도 한국에 지속적으로 파견돼 취업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또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인 스리랑카의 교육 및 녹색분야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스리랑카의 미래지향적 경제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및 녹색 회복에도 지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이날 그간 환인도양연합(IORA),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등 지역협력체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글로벌 차원에서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반도와 동북아, 서남아 및 인도양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피리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스리랑카의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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