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서울 SK는 3연승을 이어가며 KT 추격을 이어갔다.
KT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7-84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23승 8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8연패를 당한 KCC는 10승 19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홀로 35득점을 기록,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양홍석은 1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훈은 1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는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린 라렌의 활약을 앞세워 52-4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KCC는 3쿼터에 17득점을 합작한 이근휘, 라건아를 앞세워 65-72까지 따라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라렌의 덩크슛과 3점슛으로 KT는 77-67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김영환, 김동욱 등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KT는 허훈, 양홍석, 라렌 등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2위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욱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1-59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한 SK는 22승 8패가 선두 KT와의 격차를 반 경기차로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오리온은 14승 16패로 5위를 마크했다.
최준용과 최부경은 각각 15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온 윌리엄스는 1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하며 0-8로 끌려갔다. 전희철 SK 감독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선수 5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로 들어간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 득점에 성공, SK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2쿼터 들어 SK는 최부경과 자밀 워니의 득점이 살아나며 39-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흐름을 탄 SK는 3쿼터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최준용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58-46으로 크게 앞섰다.
4쿼터 들어서도 SK의 공격은 쉬지 않고 이어져 70-50으로 20점차 까지 달아났다. 이후 SK는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안양 KGC의 맞대결에서는 KGC가 77-75로 웃었다. KGC는 3연승을 기록, 18승 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DB는 13승 16패가 되며 6위가 됐다.
오마리 스펄맨은 2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성현은 17득점, 문성곤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73-7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16승 14패로 4위를 마크했다. LG는 13승 17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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