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선거 유세 중단을 선언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후보 자택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심상정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재단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뉴스1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선거 유세 중단을 선언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숙고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14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 후보와의 통화 여부에 "안부 통화는 한 번 했다"며 "후보가 모든 걸 내려놓고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큰 걱정 마시라'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의 계속되는 칩거에 일각에서 제기된 후보 사퇴설을 일축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오늘이나 내일(15일) 후보를 만나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지도부도 후보와 함께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당 안팎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여러 내용을 종합해 심 후보와 상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심 후보와 여 대표가 이날 오후 1시30분 심 후보와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 자리에는 심 후보 비서실장인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