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의 대처가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강연하는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인식과 대처가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새해 네번째 도발이라는 보도를 공유했다. 이어 "종전선언을 기대하고 있는 정부의 인식과 대처가 너무 안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공무원을 서해에서 살해해도 한마디 못하고 남북연락사무소를 날려버려도 물어내라는 소리를 못하고 있다"며 "오직 '평화'라는 단어를 매개로 북한의 비위만 맞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릴레이를 해도 된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56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합참은 통상적으로 탄도미사일을 탐지한 경우 언론에 알려왔다.
북한은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지난 5일과 11일에도 탄도미사일을 쏜 후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새해 들어 네번째 무력 시위이며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발사 후 사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