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KOTRA·이집트 경제인연합회(EBA)가 문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주최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의 ▲교역과 투자 기반 강화 협력 ▲친환경 협력 ▲미래산업 협력의 3가지 경제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에 대해 “교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계해 세계시장으로 더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다”며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역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사절단 ▲세미나 ▲워크숍 등의 개최 협력 등 3건의 MOU와 전기마이크로버스 개발 협력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이 주요 골자로 작용한 2건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어 “기후 위기 극복에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올해 COP27 의장국인 이집트와 함께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설치,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담수화 프로젝트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미래 산업 협력에서도 이집트의 스마트시티 건설 및 디지털 거버넌스 확대 등을 언급하며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이집트와 디지털 전환과 미래성장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집트 측 정부 대표로 참석한 무스타파 마드불리 총리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전 세계 수준에서 경제 발전의 좋은 모델이 됐다”며 “이집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 이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강화하고 돈독한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에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스타파 총리는 “전기차를 필두로 한 여러 산업 분야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전수 받기를 원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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