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0.2.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하고 귀국하던 '동명부대' 장교가 기내에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해 군 수사기관이 조사 중이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제25진 소속 A중위는 지난 19일 현지 공항 면세점에 구입한 술을 마신 뒤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물의를 빚었다.

A중위는 기내에서도 계속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A중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승무원에게 거친 말을 퍼붓는가 하면, 이 과정에서 좌석에 설치된 모니터도 주먹으로 내리쳐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동명부대 25진 장병 264명은 파병 임무를 마치고 작년 말과 이달 19일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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