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국회가 김부겸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김 총리가 지난해 12월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국회가 김부겸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27일 김 총리는 오후 2시 국회에서 추경 관련 시정연설을 한다. 정부는 지난 24일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김 총리는 추경 편성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 손실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다음달 3일부터 추경 심사에 돌입한다. 상임위원회별 추경 심사는 다음달 3~8일 진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이뤄진다. 다음달 8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추경 본회의 처리 시점을 다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여야가 추경 증액을 요구하는 가운데 재정상 한계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25일 세종청사에서 신년인사 겸 기자들과 만나 "돈을 어디서 가져오는가"며 "제1여당과 제1야당 대선 후보 측에서 재원에 대해 (말) 나온 게 없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