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각)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안현수는 곧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안현수는 계약 만료 후 아내 우나리씨와 딸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그는 "가족과 상의할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안현수의 계약 만료 소식에 중국 네티즌은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그를 향한 찬사와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
안현수는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쇼트트랙 레전드다. 지난 2006년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2010년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해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다시 3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고 지난 2020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현역 은퇴 후 그는 지난 2020년 왕멍 전 중국 대표팀 감독(현 CCTV 해설위원)의 제안을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가 중국 대표팀에서 받은 연봉은 300만위안(5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