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8.7%를 기록해 지난 19대 대선과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시민. /사진=장동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8.7%를 기록해 지난 19대 대선과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크게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86만52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2017년 19대 대선(5.8%)과 지난 2020년 총선(6.0%)의 투표율보다 각각 2.9%포인트, 2.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4.8%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7.4%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8.5%로 평균과 비슷하나 경기(7.5%)와 인천(7.8%)은 전국 평균보다 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5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는 5일 오후 5시 외출 허가 후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