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 임시기표소가 마련돼 있다. 2022.3.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 둘째 날인 5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5일 외출허용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사전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가 별도로 운영된다. 다만 특별사전투표소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료인과 치료를 받는 환자만 이용 가능하다.


특별사전투표소의 운영시간은 6곳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3곳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머지 1곳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생활치료센터 내 격리 인원을 생각해 결정됐다.

일반 사전투표소 내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뒤 투표사무원에게 확진·격리자임을 밝히고, 투표안내 문자 등을 제시하면 된다.

이어 손 소독 후 양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신분증명서로 본인 확인 후 '본인 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뒤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는 확진·격리자의 경우 방역 당국에서 도보와 자차·방역택시 등 이동수단을 지정했고, 일반 유권자와 유증상자 확진·격리자가 다른 공간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유권자들의 동선과 공간이 겹치지 않게 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또한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에 대한 전문소독업체의 소독을 진행하고, 기표대와 기표 용구 등은 수시로 소독한다.

확진자는 손 소독제를 바르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투표를 하고, 임시 기표소 담당 사무원 및 참관인은 전신 보호복과 안면보호구, 의료용 장갑, KF94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다.

일반 유권자와 확진·격리자 유권자 모두 투표 종료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할 경우, 현장 투표 관리관의 판단하에 투표시간 내 도착한 대기자임을 증명하는 번호표를 배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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