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화상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에너지 공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서방의 에너지 가격 폭등은 그들의 오판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세르지이 코르순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밝혔다.

코르순스키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어떤 유형으로도 확전을 막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핵무기를 감시할 수 있는 주요 핵보유국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 이런 일(핵무기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서방이 공격적인 발언을 하자 군사령부에 핵 억지력을 고도의 경계 태세에 두라고 지시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그는 지난 달 우크라이나에 '군사 작전'을 발표하면서 "누구든 우리를 방해하려 한다면 러시아는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역사상 결코 접해보지 않았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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