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당선인(윤석열)에게 오늘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참모회의를 소집해 서 실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4시30분까지 40분간 주재한 NSC에서도 참석자들에게 "대통령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2시34분쯤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1080㎞, (최고) 고도는 6200㎞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NSC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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