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앤드류 브릿지맨 뉴질랜드 국방차관이 28일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열린 브릿지맨 차관과의 회담을 통해 "한·뉴질랜드 양국은 한국전쟁(6·25전쟁)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196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왔다"며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브릿지맨 차관도 이에 공감하며 "이번 첫 방한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맨 차관은 양국 수교 제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았다
두 사람은 또 이날 회담에서 2018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중단된 한·뉴질랜드 해상초계기 훈련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재개할 수 있도록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와 함께 브릿지맨 차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고, 박 차관은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우리 정부는 강력 규탄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맨 차관은 "뉴질랜드도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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