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5억원 이상의 연봉을 공개한 233개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 평균 연봉은 18억86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미등기 임원 평균 연봉은 3억4610만원이었고 일반직원 평균 연봉은 9060만원이었다. 최고 경영자 연봉과 직원 평균급여 차이는 20.8배, 미등기임원과 직원 보수차이는 3.8배로 집계됐다.
최고 경영자 연봉과 직원평균 급여 간 격차를 업종별로 보면 지주회사가 47배 차이로 가장 컸고 식음료(37.7배)와 유통(36.9배), 석유화학(31배), IT전기전자(27.6배), 서비스(26.8배), 철강(26.3배), 생활용품(23.7배), 통신(23.1배), 자동차 부품(21.8배)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종은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차이가 7.8배로 가장 적었다. 이어 여신금융업(8.4배), 증권업(11.9배), 보험업(13.1배) 등 순이었다.
최고 경영자의 연봉은 업종별로 보면 지주사가 42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석유화학(28억1530만원), 서비스(27억1610만원), 통신업종(26억2670만원), 철강(24억300만원), 식음료(23억4390만원), IT전기전자 업종(21억7600만원)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업(1억3650만원)이었고 은행업(1억153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통신(1억1370만원), 여신금융업종(1억1330만원), 에너지업종(1억840만원), 서비스업종(1억150만원) 등 6개 업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지난해 최고 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SKC였다. 이완재 사장은 지난해 스톡옵션 192억원을 포함해 총 213억2700만원을 받았는데 이는 직원 평균 연봉(1억1200만원)의 190배에 달한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CJ그룹 지주사인 CJ㈜(2억원)였고 이어 메리츠증권(1억8010만원), 카카오(1억7180만원), 삼성증권(1억653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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