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허진영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017년 펄어비스에 합류한 허 대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무를 수행하면서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의 서비스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대표의 첫 행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론칭이 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인 판호를 발급 받고 현지 퍼블리셔와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중국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PC 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현재 15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허 대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함께 신작의 흥행을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추락한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출시 이후 이렇다 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경영실적이 3년째 부진하기 때문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필두로 올해 출시가 예정된 ‘붉은사막’을 비롯해 ‘도깨비’, ‘플랜8’ 등 다수의 신작이 준비되고 있다.

허 대표는 “펄어비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사랑받자는 목표를 갖고 최고의 게임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은 차세대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AAA 대작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퀄리티로 개발했다”며 “지금까지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