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62) 양평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2일 오전 8시 30분 관용차 운전 수행비서를 뒷자리에 태우고 직접 운전하며 출근해 군민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정 군수는 오전 9시부터 5월 중 월례회를 주재한 후 본청 각 부서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군수 직무는 6월 1일까지 정지된다.
정동균 군수는 "정현호 주사는 그동안 4년 동안 저와 함께 거의 휴일도 잊은 채 12개 읍면을 비롯 국회와 청와대, 세종특별자치시 등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정말 고락을 함께 했다"면서 "오늘만큼은 제가 직접 운전을 하며 함께 출근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관용차 운전 수행비서 정현호 주사는 "그동안 군수님을 수행하면서 어디를 가시더라도 양평군수 이상의 대접을 받는 모습에 많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항상 친구처럼, 때론 친동생처럼 소탈하고 격의 없이 겸손하게 대하는 군수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4월 21일 가진 재선 도전 기자회견에서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사랑하는 양평을 위해 아직 제 소임이 남아있기에 다시 한번 양평군민의 일꾼으로서의 길을 선택했다"고 재선 도전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정 군수는 특히 "돌이켜보면 제 임기 동안, 양평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해마다 급격한 예산 증가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룩해 냈으며, 군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였고,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복지 행정으로 늘 군민과 함께 했다"고 지난 4년을 회고했다.
정 군수는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용문산 사격장 이전 합의 등 굵직 굵직한 군민들의 숙원 사업을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풀어 나갔다."며, "그 오랜 세월 누구도 해내지 못해,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희생과 낙후된 삶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마침내 이루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하고 더불어 잘사는 양평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된 정 군수는 양평군 옥천면에서 출생해 옥천초, 양평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공학사)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우석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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