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 딸이 작성한 논문이라고 보도된 글은 논문이 아니다"라며 "온라인 첨삭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3페이지(참고문헌 표기 포함시 4페이지)짜리 연습용 리포트 수준의 글"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 측은 "고교생의 학습 과정에서 연습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로 입시 등에 사용된 사실이 없으며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기사에서 '해외 학술지'로 언급된 'ABC Research Alert'는 오픈액세스 저널이고, 기사에 언급된 'SSRN'(사회과학네트워크)은 '심사 전 논문 등의 저장소'로 각종 논문, 리포트, 에세이 등을 누구나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 후보자의 딸이 지난 2월 SSRN에 등록한 논문의 문서 정보에 케냐 출신 대필 작가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보도했다.
딸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한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법의 취지, 미성년 자녀 보호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후보자가 관여한 바 없는 미성년 자녀의 상세 활동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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