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로버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홈에서 스컨소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날 브리스톨은 전반 18분 선제골넣었고 이후 상대편 자책골을 묶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 후반8분·16분·21분·24분·40분에 잇달아 득점을 기록하며 7-0으로 승리했다.
스컨소프전 대승으로 브리스톨은 승점 80점(23승11무12패, 골득실 22실 득점 71점)을 기록하며 노샘프턴과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다. 이에 따라 득설차에서 동률을 이뤘고 결국 다득점에서 11골 앞서 리그 3위에 오르며 기적같이 상위리그로 승격하게 됐다.이날 경기를 6골 차 이하로 승리했다면 골득실에서 밀려 승격할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브리스톨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하며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아론 콜린스(브리스톨 로버스)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승격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사람들은 내게 왜 축구를 좋아하는지 묻는데 이런 순간들 때문에 좋아한다" "멋진 게임의 멋진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승부조작을 의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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